대한축구협회의 사회공헌재단인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(이사장 이갑진)은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키르기스스탄에서 유소년 축구대회인 “FFKR-KFA 2016 유소년 축구 사랑 페스티벌"을 개최했다.
작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의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키르기스스탄 수도로부터 남서쪽으로 500Km 이상 떨어진 잘랄아바트의 쿠르만베크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.
대회는 키르기스스탄 전국의 유소년 팀 중 남자 13세 이하 10팀과 여자 14세 이하 8팀 총 클럽 18팀이 참가했으며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축구사랑나눔재단 이갑진 이사장, 키르기스스탄 축구협회 관계자, 잘랄아바트 지역축구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잘랄아바트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.
잘랄아바트 지역 방송 및 현지 언론도 잘랄아바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본 대회에 관심을 갖고 대회 내내 경기장을 찾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하였으며 특별히 2회째로 진행된 행사임을 강조하여 대한축구협회와 키르기스스탄축구협회 간 교류의 연속성을 높이 평가하였다.
이갑진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“작년에 대회가 개최된 수도 비슈케크로부터 많이 떨어진 도시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고 하여 참가 팀의 이동 및 대회 조직에 대해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으나 작년보다 대회가 더 잘 조직되고 선수들의 열기가 대단할 뿐만 아니라 개최 지역의 대회 관계자 및 현지 주민들의 대회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서 놀랐다.”고 소감을 밝혔다
또한, 이갑진 이사장은 대회를 마치며 “국제 사회공헌 활동과 축구교류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면 안 된다고 늘 생각했는데 이렇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키르기스스탄에서 성공적으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. 열정이 넘치는 유소년들과 키르기스스탄 축구협회 관계자들을 보며 앞으로는 키르기스스탄을 중심으로 주변 인접국가와 함께 유소년 국제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”고 포부를 밝혔다.
출처 : KFA홈페이지